에로사극 '방자전' 285만 돌파… 300만 보인다

임창수 기자  |  2010.07.05 07:44
ⓒ영화 포스터
'방자전'이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여전한 흥행기세를 보이며 300만 관객 고지를 가시권에 뒀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자전'은 지난 주말(2일~4일)동안 11만 6601명 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285만 468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5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일 개봉한 '방자전'은 평일 2만명 이상, 주말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무난히 3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자전'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중 '하모니', '의형제'에 이어 3번째로 세우는 기록이 된다.

'방자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6월 21일에는 '하녀'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어 상반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방자전'은 이몽룡의 몸종 방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고전 춘향전을 재해석했다.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강력한 흥행기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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