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아바타와 요절복통 데이트를 하는 소개팅녀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매주 방송이 끝난 후 소개팅녀들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네티즌 수사대는 소개팅녀들의 이전 연예활동 경력을 포착하며 "역시 연예인", "일반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뻤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받았던 여성은 신인배우 정모레(본명 홍가연, 25)로 '롯데리아', 'KTF', '끌레도르' 등 각종 CF에 출연한 바 있다. 정모레는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잡지모델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5년 KBS드라마 '러브홀릭'에 주인공 강타, 김민선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윤종'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같은 날 소개팅녀로 함께 출연한 정현주(20) 역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데뷔 전부터 '충무로 구혜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탔던 정현주는 '얼짱시대'의 1기 얼짱멤버로 출연해 백치미 캐릭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달 23일 출연해 싸이먼디(본명 정기석)의 애프터를 수락했던 주보비(21)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2005년 종영한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주인공 고아라의 같은 반 친구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던 주보비는 몰라보게 성숙해진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누군지 못알아볼 만큼 예뻐졌다", "반올림 때가 엊그제 같은데 훈훈하게 잘 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5월 24일 출연한 이경영(22)은 학교 홍보 모델로 활동했었으며, 지난 4일 출연한 김단비(23)는 200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김단비와 함께 소개팅녀로 출연한 길하라(22)는 피겨스타 김연아를 빼닮은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스타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뜨거운 형제들'은 MBC 신인 개그맨들을 각종 상황극에 투입해 대내외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신인 연기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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