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저도 깜짝"..장윤정 '올래', 자신곡과 비슷하다

길혜성 기자  |  2010.07.05 16:32
작곡가 윤일상이 장윤정의 신곡 '올래'와 자신이 이미 만들었던 이정현의 '서머 댄스'(Summer Dance)의 후렴구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일부의 주장에 직접 의견을 밝혔다.

윤일상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2일 한 네티즌이 올린 '이정현님의 서머 댄스 노래...'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이 글에는 "최근에 컴백한 장윤정님의 '올레'라는 곡이랑 후렴구가 너무 비슷하네요"라며 "TV 뮤직비디오 나오길래 우연히 봤는데 후렴구를 듣자마자 바로 이정현의 '서머 댄스'가 떠오르더라고요"란 내용이 담겼다.

이에 '서머 댄스'의 작곡가인 윤일상은 5일 오전 댓글을 통해 "저도 듣고 깜놀했는데..."라며 "흠...분명히 곡 쓸 때 목표 곡으로는 한 것 같은데 멜로디를 교묘하게 비켜간 부분이 있더라고요...후.."라고 답했다.

이정현의 '서머 댄스'는 지난 2003년 발표된 곡으로, 윤일상이 작곡 및 편곡을 담당한 노래다.

한편 장윤정의 '올레'는 임모씨가 작곡과 편곡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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