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호연 '구미호 여우누이뎐' 7.3% 첫 출발

문완식 기자  |  2010.07.06 06:50
'구미호 여우누이뎐' <사진=화면캡처>


한은정이 구미호로 변신한 KBS 2TV 납량특집 월화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순조롭게 첫 출발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7.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국가가 부른다'가 지난 6월 29일 마지막회에서 기록한 7.0%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첫 회에서는 첫 회에서는 구미호(한은정 분)와 그 딸 연이(김유정 분)가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하게 되는 배경과, 윤두수(장현성 분)-초옥(서신애 분) 부녀와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영상을 통해 공개된 구미호의 모습은 특수 분장의 완성도 면에서 기존 구미호보다 한층 진보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한은정의 모성애 연기가 잘 살아나 또 다른 '구미호' 드라마로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는 26.1%, SBS '자이언트'는 14.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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