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혜수의 W'를 새롭게 진행하는 김혜수는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혜수의 W'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혜수는 "실질적으로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긍정적이기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독신주의자가 아니고 그렇다고 꼭 해야 된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우 유해진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혜수는 이어 "그리고 결혼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혜수는 "사실 뭔가를 정해놓고 사는 편이 아닌 것 같더라. 가급적이면 자유롭게 많은 영향을 받고 많이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소망 중에 하나가 평생 학생이었으면 하는 거였다. 대학생이어도 대학원생이어도 상관없다. 졸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제가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는 게 좋다. 학구적이기보다 지적인 열망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지적인 걸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학교라는 장소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실질적으로 살면서도 그런 것 같다. 개인이 됐건 누가 됐건 많이 영향을 받고 제가 풍부해졌으면 하는 욕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2005년부터 'W'를 이끌어온 최윤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새로운 안주인이 됐다. 새 진행자 김혜수를 맞아 프로그램 명칭도 '김혜수의 W'로 바뀌었다. 김혜수가 진행하는 첫 방송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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