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하반기 기대작 2편에 성동일 있다

김수진 기자  |  2010.07.14 12:40
배우 성동일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성동일이 올해 하반기 지상파 기대작 2편에 출연하며 진가를 발휘할 태세다.

성동일은 오는 8월 11일 방송예정인 SBS 새 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부성철)와 오는 9월 말 방송예정인 KBS 2TV '도망자'(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 동시에 캐스팅됐다.

성동일은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두 작품 모두 기대된다"고 밝히며 "'도망자'의 경우 비 이나영 이정진 등과 함께 일부 촬영을 진행했고 이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기대해달라"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성동일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도망자'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하반기 안방극장을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코믹연기를 펼친다. 그는 극중 한국 최고의 무술감독 반두홍을 연기한다. 액션 배우를 꿈꾸는 이승기(차대웅 역)에게 무술을 가르쳐주는 스승으로 등장, 신민아(구미호 역)의 무술학교에 영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망자'에서는 재일교포이자 일본 최고의 능구렁이 탐정 나까무라 황을 연기한다. 성동일의 '도망자' 출연은 곽정환 PD와 천성일 작가의 KBS 2TV 드라마 '추노' 이후 두 번째 호흡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한껏 모은다.

성동일은 지난 3월 종영된 '추노'에서 기존 코믹이미지를 벗고 추노꾼 천지호로 분해 남성미와 신들린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 '도망자'에서도 당시의 호연을 재연하며 시청자들을 또다시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에서 '도망자' 일부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성동일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본격적인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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