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이석훈..'뜨형' 혹독한 아바타 신고식

최보란 기자  |  2010.07.17 11:48
ⓒMBC 제공


'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가 업그레이드 됐다.

18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아바타 조종사 선발대회 대망의 결승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인 만큼 특별 게스트들이 아바타로 나설 예정. 미남 배우 서지석과 4차원 개그맨 김경진, 가수 이석훈과 고영욱이 결승전을 위해 형제들의 아바타를 자처했다.

젠틀한 이미지의 서지석은 박명수와 싸이먼디의 아바타가 돼 능글맞은 느낌남으로 변신했다. 서지석은 100%에 가까운 아바타 수행능력 보이며 소개팅녀에게 윙크를 일삼고 황당한 뉴에이지 댄스를 선보였다.

또 소개팅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래, 춤, 개인기 등 가리지 않고 총공세를 펼친 서지석은 최후의 수단으로 은밀한 신체 공개까지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영욱은 평소 친분이 있는 탁재훈을 조종사로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아바타 소개팅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적재적소에 터지는 성대모사와 코믹댄스,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박휘순과 김구라의 조종을 받은 이석훈은 주인의 지령에 따라 SG 워너비가 오래 못 갈 것이고 자신도 곧 탈퇴할 것이라고 밝혀 소개팅녀들을 놀라게 했다.

이석훈은 또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발라드 왕자의 변신을 공개,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해 맹꽁이 안경과 대머리 가발로 자신의 20년 후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의 조종사에게는 형제들 중 한 명을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아바타 자유 이용권'이, 부조종사에게는 아바타로 지목됐을 때 거부할 수 있는 '아바타 면제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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