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3년7개월 만에 TV에 복귀할 예정이다.
'시크릿 가든' 제작사 관계자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하지원이 여주인공 길라임 역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하지원은 지난 2006년 12월 종영한 KBS 2TV '황진이' 후 3년7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물론 하지원은 당초 영화 '7광구' 촬영 스케줄 때문에 '시크릿 가든' 출연이 불발될 뻔했다. 하지만 스케줄 조정과 '시크릿 가든' 제작진과의 세부사항 조율을 통해 출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관계자는 "아직 계약서에 도장은 찍지 않았지만 출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하지원은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연기한다. 길라임은 뛰어난 미모에 털털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철없고 미성숙한 주원(장혁 분)과 엮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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