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CIA 역할 위해 이스라엘 무술 섭렵

임창수 기자  |  2010.07.21 08:54
ⓒ영화 '솔트'의 스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솔트'를 위해 이스라엘 특공 무술을 배운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영화 '솔트'의 수입사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CIA요원 솔트 역을 위해 크라브마가(Krav Maga)라는 이스라엘 특공무술을 익혔다.

크라브마가(Krav Maga)는 현재 미국의 CIA, SWAT 요원들이 기본으로 배워야 하는 필수 코스로 실전용 무술이다. 맷 데이먼 등 CIA 요원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주로 연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당초 솔트가 여성 CIA 요원임을 감안해 유연한 몸동작의 무에타이를 익혔으나 근거리 격투신 촬영시 공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지 않다고 판단, 크라브마가(Krav Maga)를 익히게 됐다.

한편 '솔트'는 이중첩자로 몰린 CIA 요원 에블린 솔트가 자신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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