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미남라인' 세븐·탑, 동반무대 드디어 '뜬다'

길혜성 기자  |  2010.07.27 16:07
세븐(왼쪽)과 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미남라인'으로 통하는 세븐과 빅뱅의 탑이 마침내 동반 무대를 갖는다.

지난 21일 국내에서 오랜만에 새 음반을 낸 세븐은 오는 29일 방송될 Mnet의 'M!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도 본격 돌입한다.

세븐은 이날 타이틀곡인 일렉트로닉 힙합댄스 장르의 '베터 투게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탑이 랩 피처링을 맡은 댄스곡 '디지털 바운스' 무대도 공개한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은 세븐이 'M! 카운트다운'에서 '디지털 바운스'를 부를 때, 이 무대에도 함께 선다.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가요계 및 소속사 선배인 세븐의 컴백 무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세븐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빅뱅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탑이랑 같이 음악을 하고 싶었다"라며 탑의 음악성을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지용(지드래곤)이랑 영배(태양)는 어렸을 때부터 봐 너무 친한 사이"라며 "탑은 나중에 봤지만 사적으로는 저랑 가장 맞는 친구라 예전부터 듀엣으로 싱글 혹은 앨범 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세븐과 탑이 방송에서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벌써부터 가요팬들의 D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MBC '쇼! 음악중심', 8월1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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