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한 졸리 '아이들 게임기' 부탁

여느 톱스타와 달리 쿨한 대응에 스태프들 호감

김현록 기자  |  2010.07.28 14:23


"아이들이 쓸 게임기를 주세요."

지난 27일 오후 네 자녀와 함께 입국한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연일 화제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7일 오후 11시께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 서울에서 첫 날 밤을 보냈다.

졸리는 매덕스, 팍스 티엔, 자하라, 샤일로 등 네 자녀와 함께 입국한 졸리는 까다롭기로 이름난 여느 할리우드 톱스타와 달리 시종 쿨한 대응으로 스태프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솔트' 측의 한 관계자는 "27일 밤 입국한 졸리는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 아이들과 함께 입국했으면서도 그에 대해 그 항의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행사 주최 측에 요구한 것은 단 하나였는데 바로 아이들이 쓸 게임기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에 온 뒤 여러 주문을 예상했지만 별다른 요구 사항은 없었다"며 "입국 전 요구한 것은 전신거울 하나였다. 물이나 음식 등에 대해서도 다른 조건이 없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8일 오후 2시30분 신라호텔 다이내스티홀에서 열리는 영화 '솔트'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뒤이어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CGV에서 열리는 '솔트'의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나선다. 아이들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보모와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러시아 스파이로 몰린 CIA 요원 에블린 솔트의 고군분투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의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솔트'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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