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SBS를 통해 중계된 2010 U-20 여자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 대 독일 경기 시청률이 10.7%를 기록했다. 이는 여자축구 중계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이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 여자청소년 대표팀이 독일에 5대 1로 패했으나 시청자들은 대표팀의 선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등록된 여자 축구선수가 1404명밖에 안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기적 같은 성적이기 때문이다.
'여자메시'로 불리는 지소연과 김나래 등 선수들의 화려한 기량은 한국 여자축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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