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듀오' 스토니스컹크, 7년만에 해체..행보는?

길혜성 기자  |  2010.08.12 09:49
스토니스컹크의 쿠시(왼쪽)와 스컬


쿠시(본명 김병훈)와 스컬(본명 조성진)의 레게듀오 스토니스컹크가 7년 만에 정식 해체했다.

스토니스컹크의 쿠시가 소속돼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고위 관계자는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쿠시는 현재 YG에서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스컬은 올 초 군 제대와 함께 우리와 계약이 만료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쿠시와 스컬로 이뤄졌던 스토니스컹크는 사실상 해체됐다"라며 "물론 쿠시가 다른 멤버를 영입, 새 스토니스컹크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스토니스컹크는 레게를 좋아하던 쿠시와 스컬의 팀이었던 만큼 현재로선 새 스토니스컹크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스토니스컹크는 지난 2003년 정식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정식 해체를 맞게 됐다.

이 관계자는 또 "스컬도 YG를 나갈 때 양현석 사장에게 자신의 진로를 많이 상의했다"라며 "양현석 사장 역시 스컬의 뜻을 잘 받아들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소개했다.

스토니스컹크의 정식 해체와 함께 스컬과 쿠시 두 멤버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스컬은 올 초 군 제대와 함께 YG를 나와 직접 자신의 레이블인 사자레코드를 차렸다. 또한 조PD, 라이머, 버벌진트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되어있는 레이블 브랜뉴스타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솔로 활동 뿐 아니라, 해외 활동도 모색 중이다.

스컬은 현재 세계적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공동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스컬 측은 "2006년부터 스컬의 미국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친오빠이자 음반 기획자인 모건캐리를 통해 스컬의 음악을 듣게 된 머라이어 캐리가 스컬의 음악성을 높게 사며 스컬의 음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YG에 남아 있는 쿠시는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맹활약 중이다. 쿠시는 2NE1의 히트곡 '아이 돈 케이'를 만들었고, 태양의 '나만 바라봐'도 공동 작곡했다.

YG관계자는 "쿠시는 레게 뿐 아니라 힙합에도 관심이 많다"라며 "그래서 현재 YG 내에서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음악성을 한껏 발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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