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SS501의 막내 김형준이 기존 DSP미디어를 나와 강지환 조성모 등이 소속된 에스플러스엔터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김형준 및 SS501의 향후 행보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후 연예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가 김형준과의 계약에 대해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감한 부분들도 여전히 남아 있기에, 도장을 확실히 찍어야만 계약을 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형준은 아직까지는 새 소속사를 확정 지은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DSP미디어를 떠나 새 소속사를 찾는 것만은 확실해졌다.
SS501 멤버 중 김현중과 박정민은 기존 소속사이던 DSP미디어를 나와 이미 각각 키이스트와 는 CNR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여기에 김형준까지 새 소속사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SS501의 향후 모습에 대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중과 박정민 등은 새 소속사로 옮기면서도 "SS501 활동에는 적극 참여할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으로 SS501은 멤버 각자는 다른 소속사에 있지만 앨범을 발표할 때는 함께 활동하는 이른바 '리얼 따로 또 같이 그룹'이 될 확률도 높아졌다.
한편 이미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된 SS501의 또 다른 멤버들인 김규종과 허영생은 새 소속사 이적 및 계약 등과 관련,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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