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김탁구'에 맞서 선전..시청률 소폭 상승

문완식 기자  |  2010.08.19 07:10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 맞서 조금씩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여친구'는 11.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지난 11일 첫 방송 10.2%, 12일 2회 10.8%에 이어 소폭이나마 상승하고 있는 것. '김탁구'가 40% 넘는 시청률로 수목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상승세다.

'여친구'는 가수·예능인·연기자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승기와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CF퀸' 신민아의 호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김탁구'는 41.9%, MBC '로드 넘버원'은 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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