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송혜교 주연 드라마 '풀하우스'의 원작자인 원수연 작가의 만화 '매리는 외박중'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매리는 외박중'은 KBS 미디어와 ACC 미디어 코리아가 공동제작자로 나서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드라마는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업계 안팎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리는 외박중'은 '풀하우스' 만큼이나 독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만화. 고집쟁이 철벽녀와 거칠고 매력적인 록커의 연애담을 발랄하게 그려냈다.
첫눈에 반한 남녀의 불꽃, 티격태격 줄다리기, 연애에 이른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보며 변화하기까지 작가 특유의 아름다운 그림체와 뛰어난 이야기 구성으로 풀어냈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남자 주연으로 배우 장근석이 유력한 상태로, 출연여부를 타진중이다"고 밝혔다.
장근석이 주연으로 나설 경우,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장근석은 또다시 인기 가수역할을 통해 여심몰이에 나서게 된다. 이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매리는 외박중'은 '풀하우스'에 잇는 원수연 작가의 수작으로 드라마콘텐츠로도 가치가 높다"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역시 많은 팬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KBS 미디어가 제작사로 나서는 만큼 KBS에서 방송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 방송이 될 경우 오는 30일 방송될 2TV '성균관 스캔들' 후속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송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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