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슈프림팀이 20대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박영웅 기자  |  2010.08.26 19:23
슈프림팀 ⓒ홍봉진 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Supreme Team)이 20대의 선택을 받고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슈프림팀은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장동 워커힐 리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0 엠넷 20's 초이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엠넷 'MAMA 어워즈'에서 힙합팀 최초로 '신인상'을 거머쥔 데 이은 쾌거. 슈프림팀은 올해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 '땡땡땡'이 주목받은 데 이어 멤버 쌈디가 MBC '일밤-뜨거운형제들'에서 활약하며 젊은 층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내에서'능구렁이'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쌈디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특유의 예능감각을 뽐내 많은 여성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쌈디는 "오늘부터 힙합 아이돌 할래요"라고 눙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상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슈프림팀'은 언더 힙합신에서 7~8년의 경력을 가진 쌈디와 이센스로 구성된 2인조 힙합 그룹. 데뷔 전부터 다이나믹듀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힙합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쌈디의 중저음 속사포랩과 이센스의 술에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엇박자의 감각적인 래핑은 트렌디한 힙합의 느낌을 제대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 엠넷 20's 초이스'는 20대의 선택을 통해 이 시대의 문화 아이콘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 아래서 기획된 행사이다.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생방송된 이번 행사는 총 2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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