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측 "이렇게 유명?" 억울

"어린 나이에 받을 상처…응원해 줬으면"

김겨울 기자  |  2010.08.30 09:21
<사진='슈퍼스타K2' 김그림 예선전 모습 캡처>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팀 대결 중 이기적인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그림(23)의 측근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측근은 30일 새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김그림의 아버지가 미니홈피에 직접 글을 올릴 만큼 절망적이고, 애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얼마 전 그림이가 가족들에게 제작진으로부터 '곧 유명해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자랑했다"며 "이런 식으로 유명해지는 것이었다면, 어린 나이에 받을 상처는 누가 해결해줄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측근은 또 "팀원들과의 마찰, 이기적으로 보여 졌던 행동까지 감싸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심사위원들 앞에서 가식적으로 행동을 한다느니, 그림이가 여자라고 존 박을 좋아한다느니, 이런 말들로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 마음 아플 뿐이다"라며 김그림의 행동에 있어 모든 것이 옳다고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측근은 "나이가 어린 학생이다. 어려서 그림을 그리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예술 계통에 관심이 컸다.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안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이 측근은 이와 함께 "제작진에게 지난 방송을 보고 항의도 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이번 회에서 그림이가 안 좋게 비춰졌지만, 앞으로 그림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27일 방송됐던 '슈퍼스타K2'의 '슈퍼위크'에서 팀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조장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며 시청자들의 눈총을 샀다. 이후 김그림의 아버지가 직접 미니홈피에 사과 글을 올렸으나, 시청자들의 분노는 꺼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마녀 사냥을 하지 말자'며 김그림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10. 10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