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2' 시청률 기적..엠넷+KM 10.128%

김수진 기자  |  2010.09.04 11:14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 2'가 시청률 역사를 쓰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2' 7회는 엠넷과 KM에서 각각 방송, 합산 시청률 10.128%를 기록했다. 엠넷은 9.915%, KM은 0.213%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79%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주 '슈퍼스타K 2' 6회 방송 시청률인 8.48%를 가뿐히 넘긴 수치로,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과의 비교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록이다.

엠넷미디어 편성기획팀 최재연 팀장은 "1분 단위로 분석한 80분간의 '슈퍼스타K 2' 시청률을 분석해 보면, 방송 초반부터 20분까지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하다 이후에는 시청률 9% 이하로 내려 간 적이 없었고 후반부에서도 시청률 11%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면서 "어디까지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 갈 것인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고 자평했다.

이날 방송분은 장재인과 김지수의 라이벌 미션, 엄정화를 눈물 흘리게 한 김보경의 탈락, 경쟁관계에서도 빛나는 우정이 돋보였던 존박과 허각, 윤종신의 기대감을 받았던 강승윤 등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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