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류수영 "혼자 자려니 잠이 잘 안와"

임창수 기자  |  2010.09.06 11:14
이동훈 기자

연기자 류수영(31)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6일 2년간의 현역 군복무를 마친 류수영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류수영은 "햇수로 3년이었기 때문에 나름 긴 시간이었다"며 "굉장히 기쁘고 홀가분하다.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류수영은 "매일 15~16명이서 한 방에서 자다가 혼자 자려니 잠이 잘 안온다"며 "전역 후에는 친한 친구 1명과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90년대 말 데뷔한 류수영은 '대한민국 변호사' '불량커플' '서울 1945' '장길산' '회전목마'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썸머타임' '블루' 등 다양한 영화 등에 출연, 인상적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2008년 10월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배우 조승우와 함께 전경으로 복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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