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14일 첫 내한..고속철 논의

전형화 기자  |  2010.09.08 12:37
14일 첫 내한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영화 '익스펜더블'의 한 장면.


할리우드 스타 출신인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처음으로 방한한다.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에 따르면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14일 캘리포니아주 무역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1박2일 일정동안 경제, 통상 분야의 국내 인사를 만나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이번 방한에서 KTX를 시승해보고,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과 면담한 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에는 암참 초청으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캘리포니아주와 한국 간의 투자,무역관계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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