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측 "김성수 이혼, 사전에 몰랐다..안타까워"

길혜성 기자  |  2010.09.14 10:50
쿨의 이재훈, 유리, 김성수(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혼성 3인 그룹 쿨 측도 동료 멤버인 김성수의 파경 사실을 사전에는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 유리 김성수로 구성된 쿨의 한 측근은 1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쿨의 동료 멤버들 및 지인들도 김성수의 이혼 사실을 사전에는 몰랐다"라며 "오늘에야 언론을 통해 접했는데, 많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수는 13일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성수 측은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부부들이 사는 게 다 비슷하지 않냐"며 "지난해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려 했으나 끝내 이혼서류를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14일 오전 현재 휴대전화를 끄고 외부와 연락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 상, 이번 주까지는 활동을 쉬어야겠지만 곧 방송 활동 등을 계속 않겠느냐"라며 김성수의 활동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994년 쿨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김성수는 그간 '운명'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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