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종영소감 "아직도 탁구로 사는 것 같다"

김겨울 기자  |  2010.09.16 10:47
윤시윤ⓒ유동일기자


배우 윤시윤이 KBS2TV '제빵왕 김탁구'의 종영 소감을 남겼다.

16일 '제빵왕 김탁구' 제작사에 따르면 윤시윤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실감이 안난다. 아직도 탁구로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탁구로 살아온 윤시윤은 "엄마와 재회했을 때 따뜻함이 느껴졌다"며 미순(전미선 분)과의 재회를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았다.

이어 윤시윤은 "팔봉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제빵사들이 나와서 하얀 추모 물결을 이룬 장면도 명장면이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를 하면서 롤모델이 탁구가 됐다"며 "연기자 윤시윤도 탁구처럼 살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자만에 취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살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최종회 직전 방영분인 15일 방송에서 45.3%의 전국일일시청률(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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