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박2일'에서 MC몽의 모습은 오는 27일 방송부터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1박2일' 이동희PD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기존 녹화분에서 MC 몽의 출연분량을 편집, 원래 2주 방송분량을 19일 모두 방송됐다"며 "27일 방송부터 MC몽은 '1박2일'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14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MC몽이 최근 '병역의혹'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라며 "9월 17일 녹화 분부터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PD는 "일단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에 의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며 "MC몽 측도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제작진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새로운 멤버 투입 가능성에 대해 "새 멤버를 투입해 6인 체제 로 갈지, 아니면 5인 체제로 계속갈 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멤버의 숫자보다는 멤버 간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박2일'이 장수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계속해 받기를 바라는 게 제작진의 마음"이라며 "단순히 명수를 채우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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