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38)이 결혼을 발표하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6일 오전 류시원은 자신의 팬카페인 류시원닷넷을 통해 결혼소식을 전하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내비쳤다.
류시원은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며 “그 누구보다 하늘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될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지난해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류시원은 "2년 전 아버지가 손자도 못 보시고 돌아가셔서 한이 됐다"며 "하루 빨리 (배우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날 류시원은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기념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됐다. 그는 "미리 마라할 수 없었던 마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팬 여러분, 가족 여러분들도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류시원은 '한류황태자'라 불리는 가수 겸 연기자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16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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