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지수, 근초고왕 하차?

KBS측 "하차 논의 단계 아니야, 경찰 조사 뒤 결정"

문완식 기자  |  2010.10.07 09:01
김지수ⓒ임성균기자
배우 김지수가 뺑소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KBS측이 그가 출연 예정인 1TV 주말드라마 '근초고왕' 하차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KBS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직까지는 김지수의 '근초고왕' 하차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를 지켜본 뒤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지수는 오는 11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근초고왕'에서 근초고왕 역 감우성과 호흡을 맞출 '여화'역을 맡았다.

한편 6일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과 조사관에 따르면 김지수는 지난 5일 오후 9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55)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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