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드라마 '헤븐'에 캐스팅 됐다.
7일 소속사에 따르면 엄지원은 '헤븐'에서 세련된 외모에 냉철한 성격을 지닌 서울중앙지검 강력계 검사 '정우진' 역을 맡았다.
정우진은 실적인 최고인 독한 여검사로서, 여검사로는 이례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린다. 한국 최초의 여성검찰총장을 꿈꾸는 역할이다.
박신양이 연기하는 '윤지훈'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가 다시 재회하면서 '고다경' 역의 김아중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헤븐' 제작사 관계자는 "엄지원은 도도하면서 시크하고 승부욕도 강한 '정우진' 캐릭터를 가장 매력적으로 포장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 했다"며 "그 동안 로맨틱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준 엄지원이 드라마 '헤븐'에서 또 한 번 180도 연기변신을 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헤븐'은 오는 11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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