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첫 선을 보였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행사는 아니지만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취재진 300여명이 몰릴 만큼 관심을 모았다.
'워리어스 웨이'는 절대강자가 된 동양의 무술고수가 아기와 함께 미국 서부시대에 도착, 마을을 위협하는 악당들과 대결을 벌인다는 이야기.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뉴욕대 출신인 이승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동건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프리 러쉬, '슈퍼맨 리턴즈' 슈퍼맨의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 '타이탄', '로빈후드'의 대니 휴스턴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동건은 무협영화 속 고수의 풍모를 풍기며 호쾌한 액션을 선보였다. 특히 칼을 사용하는 그가 총을 사용하는 서부극 악당들과의 대결은 대거 CG로 제작돼 독특한 영상을 드러냈다.
이날 배리 오스본은 "총칼의 액션, 로맨스가 혼합돼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리 오스본은 "이 영화의 성공과 함께 장동건이 아시아 스타 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리어스 웨이'는 국내에는 12월2일, 미국에는 12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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