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의 추억의 명곡 퍼레이드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10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센티멘털 로망스'를 주제로 강원도 양양 하조대 여행을 떠났다.
청명한 가을 공기가 느껴지는 화면, 강원도의 푸른 산자락이 신선한 분위기를 선사한 가운데 이날 '1박2일'을 관통한 것은 추억의 대중가요들이었다.
가장 먼저 목적지까지 타고 갈 자동차를 선택할 때 등장한 첫 노래는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 뒤이어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홍성민의 '기억날 그날이 와도'가 연이어 선보였다.
멤버들은 가수 박학기, 길에서 만난 가수 등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맏아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맞추며 해조대 가는 길을 떠났다.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산울림의 '너의 의미'가 흘러나왔다.
양양 해조대에 예정된 오후 3시보다 늦게 도착한 멤버들은 설악산 등반에 나설 2명의 멤버를 뽑기 위해 다시 퀴즈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가운데 바닷새의 '바닷새',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 이선희의 '갈등', 부활의 '사랑할수록'이 퀴즈에 나와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노래와 예능의 조화에 찬사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등장한 노래들에 관심을 보이며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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