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김태희가 올 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파스타'의 연출자와 호흡한다.
MBC 드라마국은 최근 송승헌과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제)의 연출자를 김상호 PD에서 권석장 PD로 교체했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김상호 PD가 지난달 등산을 하다 부상을 당해 연출에 다소 어려움이 생겼다"며 "'파스타'를 연출했던 권석장 PD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전했다.
권석장 PD는 각종 로맨스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스타 연출자. 올해 초 방송된 '파스타'에서도 뛰어난 연출력을 과시하며 젊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파스타'에서 이선균 공효진 커플의 최고의 매력남녀로 재탄생시켰던 권석장 PD의 솜씨가 송승헌·김태희와 함께하는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가 높다.
'마이 프린세스'는 평범한 여대생과 재벌가 출신 외교관의 러브스토리를 코믹한 터치로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2011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송승헌이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뛰어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 역을 맡았고, 김태희가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돼 좌충우돌 사건을 터뜨리는 이설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