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N.O.A에 따르면 최원영은 '폭풍의 연인'에서 성형회과 의사이자 영화제작자로 영화마다 망하고 빚쟁이들에게 쫒기는 사고뭉치 이태훈 역으로 출연한다.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다정다감한 남자 채기훈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최원영은 이번 작품에서 자유로운 야성을 지닌 바람둥이로 이미지 변신한다.
촬영을 앞두고 있는 최원영은 소속사를 통해 "'이웃집 웬수'가 거의 막바지인데 바로 다른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며 "한편으론 변신의 폭이 워낙 큰 캐릭터라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연기자로서 변신은 항상 필요한 숙제이고 해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욕심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색다른 변신을 감행하는 만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원영은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 '오페라가 끝나면'에서 주인공 이중도 역에도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폭풍의 연인'은 다리 장애에도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황금물고기'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