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락 감독의 '꽃님이'가 제4회 공주 신상옥 청년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오후7시 공주 금강 둔치공원 야외특설공연장에서 신영일 이예랑의 사회로 열린 제4회 공주 신상옥 청년영화제 시상식에서 정동락 감독의 '꽃님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공주 신상옥 청년영화제는 국내 아마추어 단편영화제로서는 최대 규모의 시상금을 걸고 미래 영화인들이 경합을 벌이는 장으로 성장해 왔다. 최우수작품상은 심덕근 감독의 '청춘은 참혹하다'에, 우수작품상은 홍석재 감독의 '필름'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김수랑 감독의 '풋! 고추 이야기'에 최우수연출상은 정미나 감독의 '자네 부인이 건강하길 바라네'가 수상했다. 최우수 남녀 연기상은 '안중근'의 김동훈과 '진심을 담아,막!"의 김정희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민효린 이장우 임정은 조희봉 최정원 홍경인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제4회 공주 신상옥 청년영화제 수상자(작) 명단.
▶대상='꽃님이'(정동락) ▶최우수작품상='청춘은 참혹하다'(심덕근) ▶우수작품상='필름'(홍석재) ▶특별상='풋! 고추 이야기'(김수랑) ▶최우수연출상=정미나(자네 부인이 건강하길 바라네) ▶우수연출상=최유정(오! 나의 엘리스) ▶최우수남자연기상=김동훈(안중근) ▶최우수여자연기상=김정희(진심을 담아, 막!) ▶애니메이션상='법 앞에서'(박형익) ▶우수남자연기상=허승호(갈색전쟁) ▶우수여자연기상=손민지(네가 나에게 피었다) ▶촬영상=정재근(조우) ▶각본상 =김태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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