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윤종신 "재인아, 팥빙수 빨리 먹자"

최보란 기자  |  2010.10.16 13:51
장재인 ⓒ이명근 기자


Mnet '슈퍼스타K 2'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장재인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윤종신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네 덕분에 통기타도 더 팔리고 배우는 사람도 늘거야. 그걸로 곡고 쓰고, 자기 사는 이야기도 그 음에 옮기고..."라며 TOP 2 진출이 좌절된 장재인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런 친구들이 늘어나는데 재인이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샘은"이라며 "팥빙수 들어가기 전에 빨리 먹자^^"라고 장재인을 독려했다.

장재인은 지난 15일 방송된 '슈퍼스타K 2' 준결승에서 탈락, 허각과 존박에게 결승행 티켓을 넘겨줬다.

이날 장재인은 시청자들이 미션곡으로 선정해준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상큼한 목소리로 소화했으나 안타깝게 탈락했다.

장재인은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 많이 기쁘다. 진짜 사랑하는 오빠들이 결승전 가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인은 이와 함께 '미션'이라며 "윤종신 선배님한테 팥빙수를 얻어먹어야 한다"고 요청, 윤종신으로부터 "팥빙수는 '대자'로 사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한편 오는 22일 '슈퍼스타K 2'에서는 존박과 허각이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윤종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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