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장재인 표심은 허각? 존 박에 9천여표 차 앞서

김겨울 기자  |  2010.10.18 09:37

지난 15일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탈락한 장재인의 표심은 존 박보다는 허각에게 몰렸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슈퍼스타K2' 홈페이지의 사전 온라인 투표 현황에 따르면 허각이 존 박을 1만 표 가까운 9258표차로 따돌리고 있다. 현재 허각은 2만8330표, 존 박은 1만9072표다.

지난 12일 존 박(2만7139표)과 장재인(2만7137표)이 불과 2표 차 박빙의 승부를 기록했던 데 비하면, 당시 꼴찌를 기록했던 허각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사전 온라인 투표는 합격 여부를 집계하는 점수에 10%밖에 반영되지 않지만, 22일 결승 무대만 앞둔 만큼 근소한 차이라도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낮은 투표를 받았던 역대 도전자들이 줄줄이 탈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승부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지표와도 같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6시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가 마감된다. 22일에는 존 박과 허각의 마지막 결승전이 펼쳐져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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