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작사가 최희진씨가 자신의 범죄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
서울 방배경찰서 사이버팀 관계자는 2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씨가 태진아씨와 관련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씨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20일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현재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수감중이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8월 27일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 태진아와 이루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려 명예를 훼손하고, 지난 1월18일부터 지난달까지 이들에게 내용증명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또 태진아 외에 또 다른 피해자 김모씨에게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협박한 뒤 800여만원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날 최씨는 김모씨 건에 대해서 돈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문자메세지 등을 통한 협박은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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