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던 때, 데니 안을 안 좋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심은진은 20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심은진은 '같은 아이돌 그룹 출신인데, 데니 안과 친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GOD 멤버들 중 데니 오빠와만 안 친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심은진은 "막상 만나서 연습을 하고 친해졌다"며 "데니 오빠와 캐츠비가 잘 맞는 것 같다. 원래 데니 오빠의 역할이었던 것처럼 꼭 어울린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위대한 캣츠비'는 지난 2005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한 강도하 작가의 동명의 인터넷 웹툰을 원 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7년 초연 이후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뒀다. 남자 주인공 캣츠비 역할에는 박재정과 안데니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여자 주인공 선 역할은 심은진과 이연두가 맡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