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노래한 허각, '사랑비' 선택 이유는?

김수진 기자  |  2010.10.23 14:21
허각 ⓒ양동욱 인턴기자

작은 무대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허각의 '사랑비'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허각은 지난 22일 오후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케이2' 최종 무대에서 가수 김태우의 '사랑비'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허각 사랑비'는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각이 최종 결승전에서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허각은 무대에 오르기 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허각은 "내가 이 곡을 첫 번째 자유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시청자 추천 곡에도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내 목소리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내 개성을 살려서 마지막 무대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각은 이날 무대에서 '사랑비'를 자신의 색으로 표현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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