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하수빈 "강수지와 라이벌 아니었다"

임창수 기자  |  2010.11.02 11:07
<사진제공=tvN 'ENEWS-비하인드 스타'>
가수 하수빈이 강수지와 자신은 라이벌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수빈은 2일 오후 9시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ENEWS-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가수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하수빈은 1990년대 가요계를 회상하며 "강수지는 나의 라이벌이 아니었다"며 "강수지는 나의 선배가수였고 우리는 서로 다른 컨셉이었다"고 밝혔다.

'청순의 대명사'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두 사람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는 다른 발언을 한 것.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돌연 가요계를 은퇴하고 자취를 감추었던 하수빈은 "제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찰된다는 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마치 시청률 때문에 움직이는 존재가 되는 것 같아서 매우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또한 사망설, 결혼설 등 악성 루머에 대해 "제가 몸이 약해 보여서 아파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단지 가십거리로 만든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사진제공=tvN 'ENEWS-비하인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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