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저씨', 美필라델피아영화제 특별언급상

김관명 기자  |  2010.11.11 07:45

한국영화 '시'와 '아저씨'가 미국 필라델피아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나란히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폐막한 제19회 필라델피아영화제에서 원빈과 김새론이 주연한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는 그레이브야드 시프트 특별언급상(Graveyard Shift Special Mention)을 받았다.

또 이창동 감독의 '시'는 마스터 오브 시네마 특별언급상(Masters of Cinema 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최고작품상은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의 '카란초'(Carancho)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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