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현빈 주연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시크릿가든'(연출 신우철 극복 김은숙)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첫 방송한 '시크릿가든'은 17.2%(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21% 시청률로 종영한 전작인 '인생은 아름다워'가 3월20일 첫 방송에서 나타낸 시청률이 14.7%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만족할 만한 수치라 할 수 있다.
'시크릿가든'은 이날 첫 방송에서 얽히고설킨 운명으로 엮이게 될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의 파란만장한 첫 만남을 주로 그렸다.
특히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하지원이 액션부터 털털한 스턴트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현빈은 까칠하면서도 의외성이 주는 유쾌함까지 도도한 로엘 백화점 사장 김주원을 개성 있게 그려냈다.
특히 가수 캐릭터에 욕심이 나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윤상현의 개성 넘치는 연기까지 주연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은 10.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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