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을 추모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열린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유니세프 기금 모금을 위한 '앙드레김 추모패션쇼'를 찾아 김희선을 인터뷰했다.
김희선은 "리허설 중간에도 선생님이 나올 것 같았다"며 "제가 한번 무대에서 실수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선생님이 제 손을 잡아주신 적이 있는데 오늘은 제 손을 잡아주실 분이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큰 한분이 안계서 그런지 많이 허전하다"며 "끝까지 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곁에 있던 이병헌은 "(고 앙드레김이)긴장 안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