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케이트 보스워스, 할리우드★ 선입견 깼다"

전형화 기자  |  2010.11.22 17:03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장동건이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에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보스워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동건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워리어스 웨이' 기자간담회에서 "할리우드 스타에 대한 선입견이 사실 있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까다롭고 현장에서 거만할 것 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몇 마디 나눠보고 바로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속이 깊고 겸손함이 미덕이라는 걸 알고 있는 배우였다"면서 "서양배우란 작업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똑똑하고 예쁘고 성격 좋은 친구"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케이트 보스워스가 "고맙다"면서 "바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쑥스럽다"며 웃었다. 이어 케이트 보스워스는 "장동건이 잘생겼냐면 'YES'"라고 크게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장동건은 세상 누가봐도 잘생겼기 때문에 (미국인에게도)잘생겼냐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할리우드 배우들은 감정연기를 크게 하는데 장동건은 절제하면서 깊은 연기를 보여줘 질투와 시샘을 하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뉴욕대 출신의 국내 감독 이승무와 의기투합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최고의 무사가 된 사내가 싸움 중에 남겨진 아기를 보고 새로운 인생을 결심, 미국 서부에 정착한 뒤 평화를 어지럽히는 악당들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장동건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프리 러쉬, '슈퍼맨 리턴즈' 슈퍼맨의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 '타이탄', '로빈후드'의 대니 휴스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 프로모션 당시 CNN, AP통신 등 유력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12월 2일, 미국에서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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