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 안을 '마력의 소유자'로 표현한 안내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비아저씨가 토니 안 마력의 소유자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한 안내문이 게재됐다.
자신을 관리사무소 직원이라 밝힌 이 안내문의 작성자는 "관리사무소의 직원으로서 훌륭한 가수가 내가 봉직을 하고 있는 곳에 있다는 것으로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초창기에 찾아주었던 팬들은 주위 환경을 더럽히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았으나 요즘 팬들은 공중질서를 지키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누구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은 나도 남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는 증거이겠으나 찾아와 있는 것만이 좋아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여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고성을 삼가줄 것 등을 부탁했다.
인터넷 게시물의 작성자 또한 해당 부분에 빨간 밑줄을 긋고 "마력..^^;"이라고 덧붙여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비 아저씨 센스 있다" "윽박지르거나 혼내는 방식보다 훨씬 인격적이고 부드러운 방법이다" "글 잘 쓰신다"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전역한 토니 안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에 새롭게 합류, 오는 28일 '아바타 소개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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