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방송된 '매리는 외박중' 7화에서는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무결(장근석 분)이 매리(문근영 분)와 정인(김재욱 분)의 키스 장면을 본 후 감정의 혼란을 겪으며 매리에게 가짜 결혼 생활을 그만두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순한 승부욕인지, 매리를 좋아하는 건지, 결혼 생활이 가상인지 현실인지 헛갈린다고 고백한 무결은 감정에 혼선이 생긴 복잡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눈물로 매리에게 이별을 고했다.
특히 장근석은 원래 대본과는 달리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진정성 묻어나는 눈물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완전 대박 감동! 무결이 감정선 너무 잘살아서 폭풍 눈물", "무결의 열연이 빛났던 베스트 신 이었다!", "무결이가 드디어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동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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