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형래가 TV 코미디 복귀를 선언했다.
80년대 최고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심형래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이영자 아이유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는 "후배들을 위해서 코미디 컴백을 해야겠다"라며 TV 코미디 복귀를 시사했다. '변방의 북소리' '동물의 왕국' 등에 출연하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그는 그간 영화제작에 매진하며 코미디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심형래는 "신동엽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라며 "꽁트에서 신동엽은 사람이 아닌 당나귀 3을 맡았다"라고 밝혀 주위를 웃겼다. 또한 지금은 국민MC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재석에 대해서도 "유재석은 저와 같이 했던 꽁트에서 쥐5를 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심형래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주연 및 감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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