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워리어스웨이', 北美 2주차 14위..5계단↓

임창수 기자  |  2010.12.13 09:06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가 미국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북미 영화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3일 북미에서 개봉한 '워리어스 웨이'는 지난 주말(10일~12일, 현지시간) 94만 1000달러(약 10억 7300만원)를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9위에서 다섯 계단 하락한 성적이다. '워리어스 웨이'는 '나니아 연대기:새벽출정호의 항해', '투어리스트' 등 화제작들의 개봉에 밀려 지난 주말 벌어들인 305만 1000달러(약 34억 7000만원)의 1/3에 해당하는 수입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뉴욕대 출신의 국내 감독 이승무와 의기투합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장동건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프리 러쉬, '슈퍼맨 리턴즈' 슈퍼맨의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 '타이탄', '로빈후드'의 대니 휴스턴 등이 뭉쳐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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