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이럴 때 높은 인기 실감한다!

김지연 기자  |  2010.12.13 11:48
하지원 현빈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연출 신우철 극본 김은숙)'이 화제다. 가는 곳마다 '시크릿가든'으로 담소를 나눌 정도로 체감 인기는 더욱 높다. 12일 방송에서는 25.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이 같은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시크릿가든'의 인기는 시청률 보다 이색적인 현장에서 체감할 때가 많다.

우선 '시크릿가든'은 현빈이 입고 등장한 반짝이 트레이닝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다'는 현빈의 대사와 맞물려 이 트레이닝복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이에 박경림은 트위터를 통해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으면, 최화정도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시크릿가든'이 아니었다면 별 문제의 소지가 없었을 대사도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시크릿가든'은 2회 방송 당시 "왜 자꾸 삼천포로 빠져"라는 표현을 방송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사천시와 사천시민의 항의가 잇따르면서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려 깊지 않은 표현으로 사천시민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드린 점, 깊게 반성하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삼천포'는 1995년 5월 행정구역 개편 때 사천군과 합쳐져 사천시로 개편, 폐지된 지명인데 '삼천포로 빠진다'는 표현이 특정 지역에 대한 모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크릿가든' 용어를 모르면 대화에 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바로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의 줄임말인 '까도남'부터 '인어공주' '이태리 장인' 등 드라마를 봐야만 알 수 있는 용어들이 속속 실제 상황 속에서 사용되고 있다.

13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시크릿가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안다. 시청률도 20%대 중반을 찍은 만큼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기대한다"며 "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 '시크릿가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