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선남선녀,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27일 배우 이천희 측은 동료 연기자 전혜진과의 1년여 열애 사실과 3월 결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천희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천희가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함께 출연했던 9세 연하 배우 전혜진과 오는 3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 이천희는 팬카페를 통해 예비신부 전혜진이 현재 임신 8주째인 사실까지도 공개했다.
이천희 전혜진 커플은 대다수 배우 커플처럼,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처럼 동료 배우에서 연인으로,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한 배우 커플들에는 또 누가 있을까?
먼저 올 새해 벽두, 공개 연인 선언을 한 김혜수 유혜진 커플을 꼽을 수 있다. 김혜수 유해진 커플 역시 2008년작 영화 '타짜' 등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된 경우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장고' 커플은 올 5월 결혼에 골인, 이후 10월 첫 아들 민준 군을 출산했다. 두 사람 역시 1998년 작 '연풍연가'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터라 열애 및 결혼 소식이 더욱 주목받았다.
또 현재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인기 몰이 중인 배우 현빈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홛동하는 송혜교 커플도 대표적인 연예계 배우 커플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연인으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영화 '광복절 특사' 및 '사랑을 놓치다'에 함께 출연해 지난 2009년 결혼에 골인한 설경구 송윤아 부부 및 2007년작 '에어시티' 동반 출연 이후 3년 넘게 사랑을 이어온 최지우 이진욱 커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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