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비가 3년 만에 박진영과 재결합 한 데 대해 전략적 제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비는 2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통해 "최근 공개된 (박)진영 형과의 의기투합에 대한 말씀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비는 "서로 파트너로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단순 파트너로서 전략 제휴 일 뿐, 내가 JYP 소속은 아니다"며 "또 나는 제이튠엔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일 뿐, 회사와 관련한 어떠한 지분도 없으며, 권리도 행사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의기투합하게 된 이유는 진영 형과 여러가지를 논의한 결과 군 입대 전까지 다양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10년 전 진영 형과 만나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니, 입대 전 끝맺음도 형과 함께 하는 것이 서로에게 뜻 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비'라는 이름에 20대의 10년 전부를 바친 것 같다"며 "이제 2011년이다. 30대를 시작하는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다"며 "최고의 쇼로 화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로 끝을 맺었다.
앞서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유상증자를 실시, 박진영이 최대주주로 있는 JYP가 239만7003주, 박진영 개인은 134만 8314주를 배정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JYP 및 관련 인사들이 지분 18% 이상을 확보, 새 최대주주가 됐다.
이같은 JYP의 제이튠 최대주주 등극은 박진영과 비가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의미와 함께, 박진영이 사실상 비와 손잡고 코스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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