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14만 992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같은 기간 8만 2990명을 동원한 2위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를 큰 스코어 차로 따돌리며 개봉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22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황해'는 7만 5276명을 동원해 3위에 그쳤다.
'라스트 갓파더'의 개봉으로 연말 극장가는 '라스트 갓파더', '헬로우 고스트', '황해'의 본격적인 3파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같은 12세 관람가에 코미디 물인 '라스트 갓파더'와 '헬로우 고스트'의 경우 비슷한 관객층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심형래 감독이 2007년 '디 워' 이후 미국시장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심형래 분)를 둘러싼 소동극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16년 만에 부활한 심형래 감독의 대표 캐릭터 영구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지 배급사와 조율을 마친 뒤 미국 개봉 및 배급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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